매켄지 스콧, NAKASEC에 350만불 기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처이자 자선사업가인 매켄지 스콧(사진)이 한인·아시안 전국 권익단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에 350만 달러를 기부했다. 지난 14일 스콧은 전국 비영리단체들에 20억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기부할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NAKASEC은 유일한 한인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1994년에 창립된 NAKASEC은 한인과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사회·경제 정의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여러 지역에서 풀뿌리 운동을 펼치는 커뮤니티단체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졌으며 현재 민권센터(뉴욕·뉴저지), 우리센터(펜실베이니아), 함께센터(버지니아), 하나센터(일리노이), 우리훈또스(텍사스) 5개 단체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NAKASEC 가입단체들은 예상치 않게 확보된 이번 기금을 어떻게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할지 함께 고민해 결정한 뒤 NAKASEC 이사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매켄지 스콧 전국 비영리단체들 매켄지 스콧 한인 단체